이인범

1914년 - 1973년 09월 13일
인물 · 개인 · 음악가
성악가이다. 평안북도 용천 출생으로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음악부원으로 활동하였고, 졸업 후 일본고등음악학교에 입학하였다. 1939년에 열린 전 일본 성악콩쿨대회에서 수석으로 당선되어 한국성악의 기염을 토하였다. 광복 후 한국 오페라계에 투신하여 「춘향전」을 비롯하여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였고, 한국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였다. 1953년 얼굴과 손에 심한 화상을 입는 시련을 겪었으나 1956년 독창회를 가지면서 재기에 성공한다. 1950년대 기사를 찾아보면 당시 그가 성북동 자택에서 독창회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등을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학장까지 지내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으며, 1978년 5주기 추모앨범이 나오기도 하였다.
성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