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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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상업시설
일제강점기 정릉동에 있었던 음식점이다. 일제강점기 아리랑고개 흥천사(성북구 흥천사길 29) 근처에 있었던 상춘원은 그리 크지 않은 요정이었는데, 이곳이 주목받게 된 계기는 ‘아리랑고개’의 지명 유래와 관련한 하나의 가설 때문이다. 1929년 문을 연 상춘원의 홍보를 의뢰받은 홍봉진이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동대문 밖 삼선평을 지나 신흥사(흥천사) 옆으로 ‘아리랑 고개’를 넘으면 옥수청류가 흐르는 시냇가에 기암과 창송으로 울을 삼아 깨끗이 지어 놓은 상춘원을 찾아 오시면 미주가효로 값싸게 대접하여 드리겠다”는 문구를 써 주고, 그것을 붙여놓고 오가는 사람들이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리랑고개라는 이름이 지명으로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정릉동
양촌일지, 홍봉진, 1986.09.20

양촌일지, 홍봉진, 1986.09.20

양촌일지, 홍봉진, 198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