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용

1922년 02월 05일 - 2001년 12월 28일
문인 · 인물 · 개인 · 교육가
시인, 한학자이다. 1949년 『신천지』에 시 「백탑송」 「산중야」 등을 발표하고 문단에 등단하였다. 해방 전 동학사에 머물렀던 경험으로 불교적인 시를 남겼고, 산문 형태의 긴 시가 특징이다. 1960년대 초 성북동을 거쳐 동선동2가 142번지에 있는 ㄷ자 구조의 한옥에서 살았다. 서재에는 ‘보연재’라고 쓴 편액이 걸려있었다. 미아리고개 너머에 있던 서라벌예술대학에서 강사로 재임하였던 그는 20여 년 동안 대학에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고전과 한문에도 능해 『삼국지』, 『수호전』 등 중국 고전을 번역하였다.
돈암동성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