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악보이다. 1572년(선조 5)에 안상(安瑺)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로, 현존하는 목판본 거문고 악보 중 가장 오래되었다. 거문고 악곡들은 합자보・오음약보(五音略譜)·육보(肉譜)의 세 가지 기보법으로 기보되었고, 적보는 오음악보로 기보하였으며, 장구 및 북의 악보는 그림으로 기보되어 총보 형식으로 기보되어 있으며, 노래의 가사는 거문고 합자보와 적보 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이 거문고보는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금보로는 유일한 진본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여러가지 악곡을 전해주기 때문에, 『시용향악보』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악보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당비파 음악의 옛모습을 악보로 전하는 유일의 악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3호로 지정되었다.
▫ 보물 제283호
금보 琴譜
시대 : 조선시대(1572년)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93. 1. 21.
임진왜란 이전인 선조 5년(1572)에 안상(安瑺)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이다. ≪금합자보(琴合字譜)≫ 또는 ≪안상금보(安瑺琴譜)≫로도 불리우는 이 악보는 1책 88장으로 표지는 ‘금보(琴譜)’로 되어 있는데 목판본으로 출간된 가장 오래된 거문고 악보이다.
편자의 서문에 의하면, 안상이 명종 16년(1561) 장악원의 첨정으로 일하게 된 뒤 악공을 시험하는 보책(譜冊)을 보니 예전의 합리적인 합자보를 버리고 상하괘의 차서(次序)만 있을 뿐 손가락 쓰는 법과 술대 쓰는 법이 없어 거문고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이 잘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충하여 완벽하게 기보(記譜)하기 위해 악사 홍선종(洪善終)에게 합자보를 개수하게 하고, 악공 허억봉(許億鳳)에게 적보(笛譜)를, 악공 이무금(李無金)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이 악보를 편찬하였다고 했다.
거문고 악곡들은 합자보・오음약보(五音略譜)・육보(肉譜)의 세 가지 기보법으로 기보되었고, 적보는 오음악보로 기보하였으며, 장구 및 북의 악보는 그림으로 기보되어 총보 형식으로 기보되어 있으며, 노래의 가사는 거문고 합자보와 적보 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악보는 1행 16 정간(井間) 6대강(大綱)으로 되었는데 예외로 <여민락>과 <보허자>가 있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첫째 부분은 저자의 서문에 이어서 금도(琴圖)와 낙시조평조・우조평조・평조계면조・우조계면조・청풍체・최자조의 산형(散形) 및 집시도(執匙圖)・안현법(按絃法)・박보(拍譜)・장구보・고보(鼓譜)・안공법(按孔法)・금합자해(琴合字解)・조현법(調絃法 : 평조・평조계면조)의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부분은, <평조만대엽(平調鰻大葉 > <정석가(鄭石歌)> <한림별곡> <감군은(感君恩)> <평조북전(平調北殿)> <우조북전(羽調北殿)> <여민락(與民樂)> <보허자(步虛子)> <사모곡> 등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부분은 당비파도(唐琵琶圖)・평조산형・계면조산형・비파탄법・비파보합자해・지법(指法)・탄법(彈法)・조현법의 도설 및 <비파만대엽>의 악보로 구성되었다.
금보는 1945년 처음으로 햇빛을 보게 된 뒤 필사본으로 소수의 음악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오다가, 1974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에서 ≪한국음악자료총서≫ 제7집으로 영인, 출간됨으로써 음악학계에 널리 소개되었다. 이 거문고보는 임진왜란 이전 ≪시용향약보≫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악보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당비파 음악의 옛 모습을 악보로 전하는 유일의 악보라는 점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4, 1988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 보물 제283호
금보 琴譜
시대 : 조선시대(1572년)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93. 1. 21.
임진왜란 이전인 선조 5년(1572)에 안상(安瑺)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이다. ≪금합자보(琴合字譜)≫ 또는 ≪안상금보(安瑺琴譜)≫로도 불리우는 이 악보는 1책 88장으로 표지는 ‘금보(琴譜)’로 되어 있는데 목판본으로 출간된 가장 오래된 거문고 악보이다.
편자의 서문에 의하면, 안상이 명종 16년(1561) 장악원의 첨정으로 일하게 된 뒤 악공을 시험하는 보책(譜冊)을 보니 예전의 합리적인 합자보를 버리고 상하괘의 차서(次序)만 있을 뿐 손가락 쓰는 법과 술대 쓰는 법이 없어 거문고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이 잘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충하여 완벽하게 기보(記譜)하기 위해 악사 홍선종(洪善終)에게 합자보를 개수하게 하고, 악공 허억봉(許億鳳)에게 적보(笛譜)를, 악공 이무금(李無金)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이 악보를 편찬하였다고 했다.
거문고 악곡들은 합자보・오음약보(五音略譜)・육보(肉譜)의 세 가지 기보법으로 기보되었고, 적보는 오음악보로 기보하였으며, 장구 및 북의 악보는 그림으로 기보되어 총보 형식으로 기보되어 있으며, 노래의 가사는 거문고 합자보와 적보 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악보는 1행 16 정간(井間) 6대강(大綱)으로 되었는데 예외로 <여민락>과 <보허자>가 있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첫째 부분은 저자의 서문에 이어서 금도(琴圖)와 낙시조평조・우조평조・평조계면조・우조계면조・청풍체・최자조의 산형(散形) 및 집시도(執匙圖)・안현법(按絃法)・박보(拍譜)・장구보・고보(鼓譜)・안공법(按孔法)・금합자해(琴合字解)・조현법(調絃法 : 평조・평조계면조)의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부분은, <평조만대엽(平調鰻大葉 > <정석가(鄭石歌)> <한림별곡> <감군은(感君恩)> <평조북전(平調北殿)> <우조북전(羽調北殿)> <여민락(與民樂)> <보허자(步虛子)> <사모곡> 등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부분은 당비파도(唐琵琶圖)・평조산형・계면조산형・비파탄법・비파보합자해・지법(指法)・탄법(彈法)・조현법의 도설 및 <비파만대엽>의 악보로 구성되었다.
금보는 1945년 처음으로 햇빛을 보게 된 뒤 필사본으로 소수의 음악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오다가, 1974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에서 ≪한국음악자료총서≫ 제7집으로 영인, 출간됨으로써 음악학계에 널리 소개되었다. 이 거문고보는 임진왜란 이전 ≪시용향약보≫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악보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당비파 음악의 옛 모습을 악보로 전하는 유일의 악보라는 점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4, 1988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③ 琴譜
거문고 악보로, 玄琴譜의 줄임말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약 70여종의 古樂譜중에서 40여종이 거문고보인데, 이 중에서 ‘금보’라는 表紙題名으로 된 거문고 악보가 24종으로 가장 많은 수효를 차지하고 있다. 樂師 또는 文人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이들 금보는 民撰樂讀로서 1책으로 되어 있다. 간송미술관의 금보는 梁琴新譜(1610년 刊)보다 38년이나 앞서 작성된 현재까지 발견된 24종의 금보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금합자보》는 1572년 安瑞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로 《안상금보》라고도 한다. 1책 88장의 목판본으로 출간되었으며 표지는 ‘琴譜’라고 되어 있다. 28.5㎝× 21㎝. 보물 제283호로 지정,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隆慶 壬申(1572) 에 쓴 安瑺의 서문에 의하면, 안상이 1561년 장악원의 첨정으로 일하게 된 뒤 악공을 시험하는 譜冊을 보니 예전의 합리적인 합자보를 버리고 상하패의 次序만 있을 뿐 손가락 쓰는 법과 술대 쓰는 법이 없어 거문고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이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보충하여 완벽하게 기보하기 위해 악사 洪善終에게 합자보를 개수하게 하고, 악공 許憶鳳에게 館譜를, 악공 李無金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이 악보를 편찬하였다. 거문고 악곡들은 합자보·五音略諸·肉譜의 세가지 기보법으로 기보되었고, 적보는 오음약보로 기보되었고, 장구 및 북의 악보는 그림으로 기보되어 총보의 형식으로 적혀 있으며, 노래의 가사는 거문고 합자보와 적보 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악보는 1행 16井間 6大綱으로 되는데 예외로 〈여민락〉과 〈보허자〉가 있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첫째 부분은 저자의 서문에 이어서 琴圖와 낙시조평조·우조평조·평조계면조·우조계면조·청풍체·최자조의 散形 및 執匙圖·按絃法·拍譜·장구보·鼓譜·按孔法·琴合字解·調絃法(평조·평조계면조)의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부분은 〈平調慢大葉〉·〈鄭石歌〉·〈한림별곡〉·〈感君恩〉·〈平調北殿〉·〈羽調北殿〉·〈與民樂〉·〈步虛子〉·〈사모곡〉 등 9곡으로 구성되었다. 셋째 부분은 唐琵琶圖·평조산형·계면조산형·비파탄법·비파보합자해·指法·彈法·조현법의 도설 및 〈비파만대엽〉의 악보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琴線과 音程의 위치를 도표로 나타냈으며 손가락을 쓰는 방법을 위시하여 거문고를 다루는 전체과정을 그림으로 그리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1945년 처음으로 햇빛을 보게 된 뒤 필사본으로 소수의 음악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어 오다가 1974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에 의하여 《한국음악자료총서》 제7집으로 영인, 출간됨으로써 널리 소개되었다. 이 거문고보는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금보로는 유일한 진본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여러가지 악곡을 전해주기 때문에, 《시용향악보》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악보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당비파 음악의 옛모습을 악보로 전하는 유일의 악보라는 점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
③ 琴譜
거문고 악보로, 玄琴譜의 줄임말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약 70여종의 古樂譜중에서 40여종이 거문고보인데, 이 중에서 ‘금보’라는 表紙題名으로 된 거문고 악보가 24종으로 가장 많은 수효를 차지하고 있다. 樂師 또는 文人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이들 금보는 民撰樂讀로서 1책으로 되어 있다. 간송미술관의 금보는 梁琴新譜(1610년 刊)보다 38년이나 앞서 작성된 현재까지 발견된 24종의 금보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금합자보》는 1572년 安瑞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로 《안상금보》라고도 한다. 1책 88장의 목판본으로 출간되었으며 표지는 ‘琴譜’라고 되어 있다. 28.5㎝× 21㎝. 보물 제283호로 지정,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隆慶 壬申(1572) 에 쓴 安瑺의 서문에 의하면, 안상이 1561년 장악원의 첨정으로 일하게 된 뒤 악공을 시험하는 譜冊을 보니 예전의 합리적인 합자보를 버리고 상하패의 次序만 있을 뿐 손가락 쓰는 법과 술대 쓰는 법이 없어 거문고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이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보충하여 완벽하게 기보하기 위해 악사 洪善終에게 합자보를 개수하게 하고, 악공 許憶鳳에게 館譜를, 악공 李無金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이 악보를 편찬하였다. 거문고 악곡들은 합자보·五音略諸·肉譜의 세가지 기보법으로 기보되었고, 적보는 오음약보로 기보되었고, 장구 및 북의 악보는 그림으로 기보되어 총보의 형식으로 적혀 있으며, 노래의 가사는 거문고 합자보와 적보 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악보는 1행 16井間 6大綱으로 되는데 예외로 〈여민락〉과 〈보허자〉가 있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첫째 부분은 저자의 서문에 이어서 琴圖와 낙시조평조·우조평조·평조계면조·우조계면조·청풍체·최자조의 散形 및 執匙圖·按絃法·拍譜·장구보·鼓譜·按孔法·琴合字解·調絃法(평조·평조계면조)의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부분은 〈平調慢大葉〉·〈鄭石歌〉·〈한림별곡〉·〈感君恩〉·〈平調北殿〉·〈羽調北殿〉·〈與民樂〉·〈步虛子〉·〈사모곡〉 등 9곡으로 구성되었다. 셋째 부분은 唐琵琶圖·평조산형·계면조산형·비파탄법·비파보합자해·指法·彈法·조현법의 도설 및 〈비파만대엽〉의 악보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琴線과 音程의 위치를 도표로 나타냈으며 손가락을 쓰는 방법을 위시하여 거문고를 다루는 전체과정을 그림으로 그리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1945년 처음으로 햇빛을 보게 된 뒤 필사본으로 소수의 음악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어 오다가 1974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에 의하여 《한국음악자료총서》 제7집으로 영인, 출간됨으로써 널리 소개되었다. 이 거문고보는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금보로는 유일한 진본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여러가지 악곡을 전해주기 때문에, 《시용향악보》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악보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당비파 음악의 옛모습을 악보로 전하는 유일의 악보라는 점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
금보(琴譜)는 선조 5년(1572)에 안상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로, 목판본으로 출판된 악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책의 머리글에는 안상이 1561년 장악원의 첨정으로 근무하면서 악공을 시험하는 책에 가락 쓰는 법과 술대 쓰는 법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악사 홍선종에게 합자보를 개수하게 하고 악공 허억봉에게 적보를, 악공 이두금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이 악보를 편찬하였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크게 세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 부분은 저자의 머리글에 이어 금도와 낙시조평조, 우조평조, 평조계면조의 산형 및 집시도, 박보, 장구보, 안공법 등의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부분은 정석가, 한림별곡, 감군은, 여민락 등 9곡으로 구성되었다. 셋째 부분은 당비파도, 비파탄법, 조현법의 도설 및 비파만대역의 악보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이전의 여러 가지 악보를 포함하고 있어 『시용향악보』와 더불어 가장 기본적인 악보로 취급되고 있으며, 당비파 음악을 전하는 유일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