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의 자연] 북한산, 성북구의 역사와 자연을 품다
- 작성자 김지훈
- 〈배워가는 순서〉 1. 웅장한 북한산을 알아볼까요? 2.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북한산국립공원 3. 정릉계곡, 물이 많고 나무가 울창한 곳 4. 청수장, 여름철이면 찾아가던 맑은 물 5. 북한산성, 서울을 지켜주었던 든든한 장소 6. 부모님과 함께 가보아요! ✏️탐구활동 📃참고문헌 📖함께 읽어보기
- 1. 웅장한 북한산을 알아볼까요?
북한산 전경(출처: 서울역사편찬원)
- 북한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산입니다. 매우 넓은 지역을 두루 아우르는 산이에요. 우리 성북구를 포함해서 종로구·서대문구·은평구·도봉구와 경기도 고양시·의정부시까지 품어주고 있습니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은 서울(한양)의 북쪽에 있어서 붙여졌답니다. 산이 커서 봉우리도 많은데요, 백운대, 인수봉, 국망봉 세 봉우리가 삼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어 ‘삼각산’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1990년 북한산 전경(출처: 성북구청)
2020년 북한산 전경(출처: 서울연구원)
- 높은 봉우리와 함께 도봉산, 관악산, 남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또 서쪽으로는 바다 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섬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사 시간에 배운 삼국시대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중심으로 많은 절이 있습니다. 또한 북한산 기슭에는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성북구에 속한 많은 계곡이 있지요. 이렇듯 성북구를 품고 있는 북한산의 다양한 모습을 하나씩 살펴보러 가볼까요?
- 2.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북한산국립공원 앞에서 간단히 북한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북한산 전체를 아우르는 곳을 우리나라에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습니다. 국립공원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요, 나라에서 직접 관리하려고 만든 제도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성북구 정릉동에서 이어지는 국립공원입니다.
2020년 북한산국립공원 전경(출처: 서울연구원)
2020년 북한산국립공원 전경(출처: 서울연구원)
- 세계적으로 드문 도시 속의 자연공원이며 1983년에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누어집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차차 가라앉게 되고 오랜 세월 비와 바람에 변해갔습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 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 이처럼 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봉우리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있습니다. 산과 물의 조화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1,300여 종의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삼국시대부터 2,000년의 역사가 풍부해서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100여 개의 절과 암자가 곳곳에 위치하며 생태, 문화, 역사의 살아있는 학습 장소입니다. 게다가 성북구 정릉동의 계곡과 둘레길, 등산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입니다. 다음 장에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 3. 정릉계곡, 물이 많고 나무가 울창한 곳 서울에 우뚝 솟아있는 북한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노적봉, 영봉, 비봉 등 이름난 봉우리만 40개가 넘습니다. 여기에 정릉, 우이동, 세검정 등의 계곡이 북한산을 더욱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산국립공원에는 수많은 계곡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유심히 살펴볼 계곡은 성북구 정릉동에서 올라가는 ‘정릉계곡’입니다.
정릉계곡(출처: 성북구청)
2019년 정릉계곡
- 성북구에 있는 정릉계곡은 도시와 가까우면서, 경치는 좋고 물은 깨끗합니다. 그래서 오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서 찾아드는 사람들이 길을 가득 메웠다고 합니다. 1960년대까지 계곡 입구에 있었던 '청수장'은 서울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았고, 현재 그 자리는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청수장과 정릉탐방안내소도 함께 자세히 알아봅시다.
- 4. 청수장, 여름철이면 찾아가던 맑은 물 옛날부터 정릉계곡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자, 이곳은 정릉유원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릉계곡 깊숙한 곳에는 아담한 ‘청수장’이라는 여관이 있었습니다. 성북구 정릉동 829번지에 있었던 옛 숙박시설로, 1950~1960년대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던 곳이었습니다. 청수장이라는 이름은 북한산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풍경이 조화를 이루었다 하여 불린 곳입니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어서 인기 관광지로 유명했습니다.
1991년 정릉청수장 전경(출처: 성북구청)
청수장 표지석
- 북한산 청수장 지역은 계곡 보호를 위해 2006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자연휴식년제 계곡’으로 지정해서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10년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덕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뽐내고 있습니다. 현재 청수장 자리는 북한산국립공원 나눔터(정릉탐방지원센터)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5. 북한산성, 서울을 지켜주었던 든든한 장소 북한산성은 서울 북쪽의 북한산에 쌓은 성곽입니다. 서울의 성북구, 종로구, 은평구, 강북구와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걸쳐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매우 넓은 지역을 아우르고 있지요. 성북구에서 가려면 정릉동의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이 입구입니다.
2020년 북한산성(출처: 서울연구원)
2020년 북한산성(출처: 서울연구원)
- 이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나라에서 성을 쌓고 활용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산성은 조선시대 왕 숙종 37년(1711)에 쌓은 것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 서울 방어의 필요성이 생겨서 만들었습니다. 성에는 군사지휘소인 장대가 3곳, 크고 작은 문이 13개소, 우물이 99곳, 창고가 8곳이 있습니다. 또한 스님으로 구성된 '승군'을 주둔시키기 위한 절도 여러 곳에 두었습니다.
2020년 북한산성(출처: 서울연구원)
북한산성(출처: 서울역사편찬원)
- 6. 부모님과 함께 가보아요! 북한산은 워낙 넓은 지역이라 가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우리는 성북구에서 다가가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지요. 다만 북한산과 그 주변은 매우 험한 장소가 많아서 꼭 부모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 앞서 살펴보았던 북한산국립공원 나눔터(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이곳까지 오는 길도 조금 어렵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우이신설 북한산보국문역’이 있지만 역에서부터 약 20분 정도 걸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내린 뒤, 110A고려대, 110B국민대, 1020 버스를 타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나눔터(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도착하면, 북한산성의 한 줄기인 보국문까지 이어지는 알찬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정릉계곡, 청수폭포 구간은 보국문 코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구간이지요.
2019년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2026년 북한산국립공원 나눔터
- 보국문 코스의 시작점인 나눔터(정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시원스레 펼쳐진 정릉계곡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을 지날 때 ‘장애인 편의 탐방로’를 만나게 되는데 누구나 산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서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습니다.
- ✏️탐구활동 소개된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북한산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친구들과 이야기 해 봅시다. (정릉계곡, 청수장, 북한산성 등) 📃참고문헌 성북마을아카이브 (https://archive.sb.go.kr/isbcc/home/u/index.do)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https://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500&menuNo=7020092) 📖함께 읽어보기 북한산 - 성북마을아카이브 (https://archive.sb.go.kr/isbcc/home/u/story/view/645.do) 북한산성 - 성북마을아카이브 (https://archive.sb.go.kr/isbcc/home/u/story/view/649.do) 북한산국립공원 - 성북마을아카이브 (https://archive.sb.go.kr/isbcc/home/u/story/view/648.do) 청수장 - 성북마을아카이브 (https://archive.sb.go.kr/isbcc/home/u/story/view/1359.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