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조네 사람들

1995년 04월 01일
작품 · 문학
『소설과사상』에 연재했던 연작 장편을 묶어 1995년 4월 고려원에서 펴낸 작품으로, 미아리 산동네에 아홉 개의 방이 길게 늘어선 장석조씨네 집에 사는 아홉 가구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소진은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미아리 산동네로 이사하였다. 그는 '장석조'의 집에서 아홉 가구가 함께 살았는데 이 소설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소설 속에는 전쟁통에 북에 가족을 두고 내려온 공사판 십장 오영감, 똥지게꾼 광수애비, 성냥공장에 다니는 딸과 그 딸에게 얹혀사는 폐병쟁이 진씨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장석조네 사람들』은 70년대 서울 변두리 동네의 풍경과 근근히 하루를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들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길음동
길음동 7단지 아파트 상가, 장지희, 2019.08.25
공공누리 ·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길음동 7단지 아파트 상가, 장지희, 2019.08.25

길음동 7단지 아파트 상가, 장지희,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