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수도원

1992년 04월 25일
작품 · 문학
이진명 시인의 시집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민음사, 1994)에 수록되었다. 수도원을 배경으로 창작한 시문학이지만, 특정 종교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 깊이 침잠하는 화자의 내면세계를 보여준다. 작품 속 '복자수도원'은 성북동 89번지(성북로24길 3)에 위치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건물인데, 구체적 장소가 아닌 '복자(福者)'의 보편적인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 이진명의 깊고 고요한 작품 성향이 잘 드러나는 시이다.
성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