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정 마을

장소 · 인문지리
정릉3동 정릉시장 일대에 밀양 손씨들이 대대로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마을이다. 밀양 손씨 32세손인 손만기(孫萬琦) 형제가 터를 잡은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현재는 시조 이래 45대부터 50대 정도의 후손들이 약 20가구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7월 그믐에 손만기의 묘에서 시제를 지낸다. 손가정 마을 사람들은 조선 후기까지 주변의 땅을 일궈 논농사와 밭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진행된 토지조사사업으로 땅을 잃은 후에는 손가정과 청수동 골짜기 채석장에서 돌을 채취하거나, 석재를 다듬는 석공일을 하기도 했다. 정릉천 곳곳의 바위에는 돌을 깼던 흔적과 반야교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남겨 두었다. 현재 정릉천 근처 두 그루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옆에는 손가정 터에 대한 유래가 적힌 표지석이 있다.
정릉동
손가정 인근 정릉천, 조성윤,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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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정 인근 정릉천, 조성윤, 2019.07.10

손가정 인근 정릉천, 조성윤, 201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