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들의 집

2016년 02월 25일
작품 · 문학
가족 및 타인과의 유대가 붕괴되면서 삶의 기반을 상실한 도시 난민을 소재로 쓴 장편 소설이다.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온 인물들은 '마마'라고 불리는 노파의 집 '아몬드나무 하우스'에 살게 되는데, 윤대녕 작가는 이들을 통해 새로운 유사 가족의 형태와 그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성북동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여 독자가 이 일대를 함께 산책하는 느낌을 준다. 장소의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작가는 성북동을 몇 차례 취재한 다음 이야기 구조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했다. 성북동을 주 무대로 삼은 이유는 화자이자 주인공인 ‘명우’를 전직 연극배우이자 연출가로 설정했기에 대학로와 가까운 지점이 필요했다고 한다.
성북동정릉동
피에로들의 집, 윤대녕, 2016.01.01

피에로들의 집, 윤대녕, 2016.01.01

피에로들의 집, 윤대녕,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