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포백훈조계

1767년 - ?
장소 · 인문지리
조선 후기 성북동 일대에 설치되었던 사회 조직이다. ‘포백’이란 ‘마전’이라고도 하며 생베나 무명을 삶거나 빨아 볕에 말려서 희게 하는 일이고, ‘훈조’란 콩을 삶아 메주를 쑤는 일을 말하며, ‘계’는 구성원들의 공동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조직이다. 조선시대 어영청은 도성의 수비와 왕의 시위를 위해 설치된 군부대인데, 그 재정 충당을 위해 ‘둔전’을 설치했다. 성북동 일대에도 둔전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땅이 척박하고 농지도 부족하여 다른 재정 확보 수단이 필요했다. 그래서 영조 때 성북동에 일종의 수공업 협동단체인 포백훈조계를 설치하여 둔전민의 생계와 부대의 재정을 충당하도록 하였다. 포백은 도성 안의 무명, 베, 모시 점포의 물건을 맡도록 하였으며, 제조한 메주는 궁궐에 납품하도록 하였다.
성북동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1),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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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1), 서울역사박물관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1),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