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에서 유독 과거와 현재의 물건들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문은 옛 방식 그대로이지만 그 위에는 현대식 도어락이 달려있고, 외벽은 나무가 아닌 타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듯 아직까지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크기: 45.5x53.0cm
재료: 장지에 분채, 먹
[한성대학교 회화과 이서인 작성]
2025년 봄, 한성대학교 예술학부 회화과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