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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 개인 · 서예가
출판인이자 장정가이다. 장정(裝幀)이란 책의 겉장이나 면지(面紙), 도안, 색채, 싸개 따위의 겉모양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종로에서 백양당 서점을 운영하던 그는 『상허문학독본』(이태준, 1946), 『가람시조집』(이병기, 1947) 등의 장정을 맡았다. 그의 성북동 자택인 승설암은 해방 직후 문예인들의 사랑방 구실을 했으며, 박태원, 이태준, 임화, 서예가 손재형 등 당대 주요 문예인들과 활발하게 교유하였다.
성북동돈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