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김향안 가옥

1948년 - ?
장소 · 유적
김환기와 김향안이 성북동에서 두 번째로 살았던 집이다. 김환기와 김향안은 1944년에 결혼하면서 김용준이 물려준 수향산방(노시산방)에 살다가 1948년 시골에서 모시고 온 김환기의 모친이 불편함을 호소하자 종로구 원서동으로 이사하였다. 하지만 1949년 여름 가족들이 열병을 앓은 후 다시 성북동에 집을 구하여 이곳으로 이사하였다. 김환기의 에세이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무제Ⅱ」를 보면 김환기가 성북동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 열병을 앓는 가족들을 돌볼 때의 심경을 엿볼 수 있다. 이후 김환기는 1956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갈 때까지 머물렀고, 남은 가족들은 1960년대까지 이 집에 살게 된다. 그의 글 「서울에 돌아와서」, 「산방기」 등을 보면 이 집과 성북동에 대한 김환기의 애정이 드러난다.
성북동
김향안, 성북동 자택, 1953, 1953.01.01

김향안, 성북동 자택, 1953, 1953.01.01

김향안, 성북동 자택, 1953, 195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