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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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인문지리
성북구 삼선동 일대를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조선시대부터 혜화문 밖의 평평한 모래사장 같은 들판을 삼선평이라고 칭했는데, 삼선평이란 이름은 동네 남쪽의 옥녀봉에서 옥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세 신선과 놀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군대의 연병장으로 쓰였고, 남쪽 언덕은 사형장으로 쓰이기도 했다. 또한 개항기에는 도심과 가까운 넓은 공간이어서 집회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1896년에는 최초의 근대적인 운동회가 개최되었고, 1906년 3월에 대한체육구락부와 황성기독청년회 간의 한국 최초의 축구경기가 열렸다. 그리고 1907년에는 도산 안창호의 강연회가 열리는 등 민족계몽운동의 요처로 통하기도 했다.
성북동삼선동동선동
삼선평에서의 오운 예행연습, 서울역사박물관, 19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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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평에서의 오운 예행연습, 서울역사박물관, 1926.01.01

삼선평에서의 오운 예행연습, 서울역사박물관, 19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