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1995년
작품 · 문학
자전적 소설로 1995년 웅진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앞서 출간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6.25전쟁 당시 1951년 1월 4일에 국군이 다시 후퇴를 하게 되었고(1.4후퇴) 총상을 입은 오빠를 데리고 멀리 피난갈 수 없어 현저동으로 거짓피난을 가 있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민군 치하를 살아내던 화자의 가족은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또 한 번 북쪽 교하로 거짓피난을 갔다가 그 해 4월 4일에 국군이 서울을 재탈환하자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살던 집으로 돌아간다. 무분별한 ‘빨갱이 색출‘에 힘없는 보통 사람들이 겪은 고통을 절절히 그려내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개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시 및 전후 사람들의 생존을 향한 몸부림과 생활 풍경 등이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삼선동
(박완서 장편소설 20)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2012.01.01

(박완서 장편소설 20)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2012.01.01

(박완서 장편소설 20)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