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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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인문지리
성북구 돈암동에서 길음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이다. 미아리고개는 조선시대 이후 수도로 들어가는 중요한 진입로였기 때문에 시기별로 많은 역사상이 녹아 있다. 조선시대에는 함경도 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중요 도로였기 때문에 여진인들이 이 길로 왕래하였고, 그래서 오랑캐가 넘어오는 고개라는 의미에서 ‘되너미고개’, 한자로는 적유현(狄踰峴)이라고 불렸다. 일제강점기에는 미아리고개 너머 현 길음2동 일대에 총독부에 의해 공동묘지가 조성되었다. 한국전쟁 때에는 북한군이 서울로 침투했던 길이자 후퇴했던 길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북한군에 의해 납치되었던 곳으로 이산의 아픔과 고통이 서린 곳이기도 하였다. 1970~80년대에는 역학촌이 성행하였는데, 도로의 확장과 주변 재개발로 옛 모습은 찾기 힘들다.
길음동돈암동동선동
역사적명소 미아리고개 전경, 199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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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명소 미아리고개 전경, 1992.07.12

역사적명소 미아리고개 전경, 1992.07.12

  • 한문명칭:彌阿里고개
  • 이명칭:되너미고개, 되넘이고개, 적유현(狄逾峴), 적유령(狄踰嶺), 호유현(胡踰峴), 되너미마을, 되너미골, 되너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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